2016년 11월 1일 한글교실 어르신 30명과 함께 부산시민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 어린아이와 같이 들뜬 마음으로 출발.~!!!!! ▲ 먼저 다솜관에서 서예공예품을 구경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접시와, 부채, 화분 등에 적혀진 한글을 읽으며, 그 동안 배운 한글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솜관은 미군부대 시절 장교관사로 사용하였으며, 현재 리모델링하여 다솜갤러리, 세미나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유치원에서 놀러온 유아원생을 보고 여뻐하였으며, 부산시민공원의 자연경관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였습니다. ▲ 다음은 공원 역사관을 들러 안내원의 설명에 따라 부산시민공원의 역사를 알 수 있었으며, 대한제국 말기부터 부지반환, 공원조성의 과정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점심식사와 풍선 멀리날리기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 마지막은 문화예술촌(섬유공방)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코사시 저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바느질 솜씨가 정말 대단하였으며, 섬유공방 강사님보다 더 예쁜 코사지 저고리를 완성하였습니다. 조금 늦은 나들이라 추워를 걱정하였으나, 따뜻한 햇살과 청명한 하늘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는 문화체험활동이 되었습니다. 2016년 한글교실 수업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동안 어르신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 조인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