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복을 곱게 차려 입은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아이들은 한국의 전래동화와 자국의 동화로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베트남 아오자이, 캄보디아 섬포트, 라오스 숫마이, 네팔 꾸르딸, 중국 치파오 전통복)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빛그림 공연과

우리동네 비숀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선율이 찬조공연으로 더해져 경연장을 훈훈하게 달구었습니다.

'도깨비 방망이' 동화를 맛갈나게 표현한  만나가족(중국)이 햇님상(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답니다

30만원 상금과 금정구청장님(구청장님을 대신한 평생교육과 강희경 과장님)의 표창장을 받았네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송지영 가족(중국)의 '서울쥐와 시골 쥐'는 아깝게도 달님상(우수상)을

20만원 상금과 금정청년회의소 문영민 회장님의 표창장을 받았어요.

레티티에프 가족(베트남), 이지은 가족(캄보디아)이 별님상(장려상)으로

10만원 상금과 남광종합사회복지관 박해영 관장님의 표창장을 받았어요.

오서영 가족(라오스), 온스라이 가족(캄보디아)이 무지개상(인기상)으로

5만원 상금과 금정청년회의소 문영민 회장님의 표창장을 받았답니다.

마지막으로 금정청소년회의소의 후원금 전달과 남광사회복지회의 행복나눔&사랑실천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청소년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다문화 가족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였답니다.

전래동화 도전 퀴즈 골든벨로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끝으로 다문화 동화구연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남광의 역사를 닮아가는 다문화 동화구연대회가 되도록 2018년을 기약해봅니다.